영화 산업: Lee Min-ja
- 1962
폭군연산(복수,쾌거편) (1962)
폭군연산(복수,쾌거편)61962HD
연산군과 장녹수의 난행은 해가 거듭될수록 도가 지나쳐간다. 연산군의 만행으로 누이와 아버지를 잃은 박원종은 마침내 정변을 일으킬 준비를 한다. 정변 당일 연산군은 장녹수를 죽이고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게 되나, 정변으로 인해 왕의 자리를 잃고 귀양길에 오른다....
- 1965
갯마을 (1965)
갯마을61965HD
고기 잡으러 바다에 나간 배들이 돌아오지 않아 과부들만이 가득한 섬, 해순이도 과부가 된 채 시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 아낙네들이 갯펄에 나가 조개, 소라, 미역을 따며 생활을 이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녀도 갯펄에 나가 묵묵히 일하며 남편이 없는 쓸쓸함을 달랜다. 너무 고되게 일한 탓인지 해순은 바닷가에서 잠이 들고 이 사이에 성구에게 강간당한다. 마을에 소문이 나기 시작하자 해순은 성구를 따라 산 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성구도 징용에 끌...
- 1964
십년세도 (1964)
십년세도01964HD
영조 말년, 아버지가 역적에 몰려 집안이 망하는 바람에 벼슬길에 오를 길이 없어진 홍국영(신영균)은 시정잡배처럼 술과 계집질, 노름으로 세월을 보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다. 어렵사리 과거에 장원급제한 국영은 훗날 정조가 될 왕세자의 사부가 되어 그로부터 돈독한 신임을 얻는다. 왕세자가 왕위에 등극한 후 국영은 최고의 실세가 되고 여동생을 정조의 후궁으로 들인다. 그런 국영이 못마땅한 원로 대신들은 국영을 내쫓을 모의를 꾸며, 국영이 훗날 ...
- 1965
비속에 지다 (1965)
비속에 지다01965HD
제대한 혁(신영균)은 바걸인 전부인 미애(이빈화)를 찾아가 아들 철이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미애는 응하지 않는다. 혁은 차를 고치고 있던 혜옥(엄앵란)을 도와주고 혜옥의 차를 타고 서울로 온다. 혁은 군대 가기 전 아편 밀수를 함께 모의했던 삼룡(허장강)을 찾아가 자기 몫으로 삼십만원을 달라고 요구한다. 삼룡은 혁에게 동아재단의 오 사장(이예춘)을 살해하는 일에 동조하면 그 돈을 주겠다고 응수하지만, 새 사람이 되어 아들과 함께 살고 싶은 혁은 ...
- 1961
연산군(장한사모편) (1961)
연산군(장한사모편)8.21961HD
임금자리에 오른 연산군은 당파의 모함으로 폐비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약까지 받고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폐비 윤씨의 소생이다. 그는 원한에 사무친 생모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다시 복위를 시키려 하다 중신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다. 그러자 성격이 더없이 거칠어진 연산은 정적을 치려는 유자광 등의 꼬임으로 무오사화를 일으켜 사림선비들을 없애는가 하면 생모에게 사약을 내리는데 거들었던 중신과 궁녀들을 모조리 죽이는 갑자사화를 일으키고 그도 모자라 왕...
- 1958
자유결혼 (1958)
자유결혼71958HD
의과대학 교수인 고박사 가정에는 혼기에 이른 딸 3형제가 있었다. 그들은 어머니가 주장하는 중매 결혼을 반대하고 자유연애 결혼을 구가한다....
- 1963
단종애사 (1963)
단종애사01963HD
문종이 죽고 단종이 즉위하나 수양대군은 한명회 등과 함께 역모를 통해 김종서를 비롯한 충신들을 죽인다. 그는 왕위에 오른 후 단종을 귀양 보내고, 단종은 수양이 보낸 사람들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 1964
맨발의 청춘 (1964)
맨발의 청춘6.41964HD
서두수는 길거리의 삶을 사는 폭력배이다. 밀수한 시계를 운반하러 가던 어느날 불량배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요안나와 친구를 구해준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요안나와 두수는 서로를 생각하게 되고, 요안나의 학교에서 그녀를 기다리던 두수는 집으로 찾아온 요안나와 만나기 시작한다. 요안나는 대사의 따로 부유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고 두수는 창녀들이 사는 허름한 방에서 산다. 그러나 그 둘은 서로에 대한 관심으로 서로가 속한 이질적인 문화를 이해하려...
- 1966
나는 왕이다 (1966)
나는 왕이다4.81966HD
심판의 결정에 불복했다가 제명당한 아마추어 권투선수 영철(신성일)은 서울에 올라와서 바 마담(이민자)을 찾아간다. 두 사람은 예전부터 좋아하는 사이로, 영철은 그녀의 집에서 살면서 그녀의 도움으로 공부를 시작한다. 영철은 바에 갔다가 불량배들과 싸우게 되는데, 왕년의 챔피언이었던 코치 맹두호(김승호)는 영철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서 권투선수로서 그의 재능을 발견한다. 맹두호는 자신의 뒤를 이을만한 신인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었으므로 권투를 그만둔...
- 1958
유혹의 강 (1958)
유혹의 강01958HD
남편이 6ㆍ25때 납북되어 어린 아들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최선애의 인생은 고달프다. 그녀는 장속의 '카나리아'에 낙을 붙여보기도 하지만 그녀에게 뻗히는 수많은 유혹의 손. 댄디 오영화와 강귀순, 이경혜, 홍은주, 김진옥 등의 미망인 그룹의 유혹도 뿌리치고 그러한 분위기에도 휩쓸리지 않는다. 그러나 의사인 윤만호와는 감정적으로 통하게 된다. 임신을 하게 된 강귀순은 죽고 윤만호는 해외로 떠난다. 선애는 끝내 그 많은 유혹들을 물리치고 납북된 남편...
- 1960
과부 (1960)
과부01960HD
김진사 댁 며느리 한씨는 어린 신랑이 철들 무렵 과부가 되고 머슴이던 성칠과 사랑을 나눈다. 한씨는 성칠의 아이를 갖게 되고, 이 사실을 안 김진사는 머슴 성칠과 갓난아이를 쫓아낸다. 20년 후 장성한 아들 용길이 어머니인 한씨를 찾아오지만, 한씨는 그 아들을 불러보지도 못하고 돌려보낸다. 한씨의 마음 속에 `과부는 수절하고 살아야한다'는 도덕관념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1962
원효대사 (1962)
원효대사01962HD
으뜸가는 화랑 원효는 관포지교를 맺은 절친한 친구 거진랑을 싸움터에서 잃고 인생무상을 느끼며 출가한다. 8년 후, 그는 세상이 아는 도력 높은 스님이 된다. 그는 뛰어난 인격과 풍모로 세인의 숭상을 받으며 여인들의 흠모의 대상이 된다. 진덕여왕으로부터 요석공주, 기녀, 산골 처녀 아사가에 이르기까지 모두 원효를 사랑하게 된다. 어느날 그는 요석공주와 사랑을 맺어 아이를 낳게 되고, 파계의 번뇌에 사로잡힌 나머지 소성거사(小性居士)로 이름을 바꾸...
- 1963
망부석 (1963)
망부석01963HD
조선 영조 말기, 당쟁이 온 나라를 휩쓸어 혼란스러운 정국에 연로한 영조(최남현)는 세자(신성일)에게 국정을 맡긴다. 사도세자와 반대파 남인 계열인 화완옹주(도금봉)는 영조와 세자 사이를 이간질하여 세자에게 권력이 이양되는 것을 견제한다. 화완옹주가 영조에게 세자가 부왕이 죽기만을 기도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하자 영조는 세자를 의심하게 된다. 부왕이 자신에 대한 신임을 거두자 세자는 반미치광이가 된다. 영조는 세자가 역모를 꾸미고 있다고 믿고 그...
- 1962
사랑의 동명왕 (1962)
사랑의 동명왕01962HD
동부여국 금와왕의 후궁인 유화부인과 해모수 사이에서 태어난 주몽은 무예가 출중하고 성품이 활달하여 이를 시기하는 동궁의 학대와 흉계가 심하다. 이를 견딜 수 없던 주몽은 어느 날 어머니와 애인 예랑을 두고 친부인 해모수 왕을 찾아 간다. 그러나 왕은 이미 승하하고 무지한 산적들의 난동으로 국정은 혼란에 빠져 있었다. 이에 주몽은 산적의 무리와 낙랑공주를 물리친 후 고구려를 창건한다. 주몽은 국왕이 되어 갖은 영화를 누리게 되었지만 동부여를 떠날...
- 1965
활빈당 (1965)
활빈당01965HD
조선 중종 시대 홍판서의 서자 길동은 큰어머니와 할머니의 구박에 못 이겨 금강산에 사는 고승 백운사를 찾아 집을 나선다. 길동은 여행 도중 고을 사또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한 달래를 구해준 뒤 달래 부녀와 동행한다. 달래와 5년 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 길동은 금강산에 들어가 무예 연마에 매진한다. 둔갑, 축지법 등 갖은 무예에 능란하게 된 길동은 하산해 활빈당을 만든다. 길동은 전국 8도 각지의 관가를 털어 학정을 저지른 벼슬아치들을 혼쭐내고...
- 1967
풍운의 검객 (1967)
풍운의 검객01967HD
왕이 중병을 앓으며 몸져 눕자 모사꾼 최괄 대감은 그의 서자 달지를 왕손인양 꾸며 세우고 왕이 승하하는 날만 고대하고 있었다. 그즈음 최대감에게 부모를 잃은 용문이 복수의 칼을 들고 나타난다. 마침내 왕이 승하하고 최대감은 계획대로 서자를 왕위에 오르게 한다. 그때 용문이 정의의 칼을 휘둘러 최대감 일당을 무찌르고 조정을 바로 잡는다....
- 1955
미망인 (1955)
미망인61955HD
딸 주를 데리고 피난생활을 하는 이신자는 6·25 때 죽은 남편의 친구였던 이성진 사장의 도움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친구의 아내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이 사장의 도의심은 신자에 대한 애정으로 변한다. 이를 눈치 챈 이 사장의 처는 강렬한 질투와 히스테리로 남편을 추궁하다 못해 우연히 알게 된 젊은 남자 택에게서 마음의 빈터를 채우려 한다. 택과 사장 부인의 불장난은 택이 해수욕장에서 익사하려던 신자의 딸 주를 구출함으로써 각도가 달라진다....
- 1964
석가모니 (1964)
석가모니01964HD
인도 카비라성에서 태자가 태어나자 대왕(박암)은 그의 이름을 싯달타라고 짓는다. 같은 날 아우도 아들을 낳는데 그의 이름은 사비라성의 타이바이다. 싯달타(신영균)는 학문이 높고 선하고 지혜로운 청년으로 성장한 반면 타이바(박노식)는 잔인하고 욕심 많은 폭군이 된다. 그들은 야수타라 공주(김지미)에게 동시에 청혼하여 결투를 하고, 싯달타가 이겨 둘은 결혼해 행복하게 지낸다. 그러나 싯달타는 진리를 찾기 위해 고행하는 사람들과 신 앞에 제물로 바쳐...
- 1963
김약국의 딸들 (1963)
김약국의 딸들5.31963HD
경남 통영에서 20년간 한약국을 경영하는 아버지에게는 네 딸이 있었다. 그 네 딸은 각각 성격이 판이하여 통영에서는 흔히 "김약국집 딸들"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읍내에서 입방아가 자자하다.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된 첫째 딸, 신여성이된 둘째 딸, 말괄량이 셋째 딸, 기독교 신자인 넷째 딸.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한창 호기를 누렸던 김 약국도 차츰 딸들의 결혼과 복잡한 사생활로 집안은 몰락의 수렁으로 빠져 들어간다....
- 1965
배비장 (1965)
배비장01965HD
때는 이조 초, 호색가인 김경이 제주목사로 부임하게 되자, 임지에서의 그의 행동을 염려한 부인은 여색을 멀리하기로 유명한 배비장을 동행시킨다. 고심한 목사는 배비장에게 여색의 진수를 터득하게 하기로 결심한다. 배비장은 제주 명기 애란의 추파에 얼이 빠진다. 배비장은 마침내 목사 앞에 무릎을 꿇고, 후일에 애란과 짝이 되어 현감벼슬 자리에 오른다....